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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UN(유엔) 출신 김정훈이 사생활 논란 6년여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10월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김정훈은 '부부 스캔들: 판도라의 비밀'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빌라에 거주하는 상류층 부부들의 불륜과 복수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극 중 심리 상담사 우진으로 분한다.
김정훈이 국내 연예계에 복귀하는 건 약 6년 만이다. 김정훈은 2019년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출연 이후 사생활 문제로 국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공백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19년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권유했고, 자택을 구해준다며 1,000만 원의 임대 보증금을 약속했지만 900만 원을 주지 않고 연락을 두절했다"며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임신 중절 강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A씨는 소송을 취하했지만 김정훈이 A씨를 상대로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음주운전도 저질렀다. 김정훈은 2023년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김정훈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벌금 1,000만 원을 냈다. 김정훈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전적이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