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에 있자" 박서준, 원지안 떠난 이유 알고 눈물 포옹→심쿵 고백 ('경도를') [종합]

작성일 2025.12.22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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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 있자" 박서준, 원지안 떠난 이유 알고 눈물 포옹→심쿵 고백 ('경도를') [종합]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6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서지우(원지안)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출근한 경도. 경도가 해외 연수를 포기했단 걸 안 한경(강말금)은 화를 내며 속상해했다. 한경은 "걔가 뭔데 네 인생에서 중요할 때마다 초를 치냐. 걔가 뭔데 넌 번번이 항복이야. 깃발도 못 꽂는 그거 사랑이라고 하지 마"라고 밝혔다.
지연(이엘)은 경도에게 만나자고 한 그 시각 구내식당에서 혼자 밥을 퍼먹고 있었다. 지연이 평소 상태란 걸 아니란 걸 파악한 경도는 눈치껏 지연을 데려왔고, 정신이 돌아온 지연은 더 이상 숨기긴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경도는 지우에게 상의하라고 했지만, 지연은 "겨우 마음먹었을 텐데, 내가 아픈 거 알면 겁먹을지도 모른다"며 "아이러니하다. 내가 그때 두 사람 갈라놓았다"고 털어놓았다.
지우를 만난 경도는 "연남동에서 왜 간 거야?"라고 물었다. 지우는 "진언(오동민)이 나보고 12시 지난 신데렐라래. 내가 떠났을 때 12시 지난 나를 봤다"라며 지난 이별을 떠올렸다.
2015년, 여름. 경도는 지우와 있다가 아빠가 다쳐서 병원으로 급하게 갔다. 경도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지우는 지연을 통해 자신이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이란 걸 알게 됐고, "내가 엄마 지옥이었구나"라고 깨달았다. 지우는 여기 있으면 안 된단 말에 "난 경도밖에 없어"라고 했지만, 지연은 "네가 평생 받아 온 엄마 눈빛, 그거 이경도한테도 갈 거야"라고 말했다. 경도의 아버지가 많이 다쳐서 지우를 돌아볼 힘도 없을 거라고. 그렇게 지우는 떠났다.
지우의 과거 얘기를 들은 경도는 지우를 안아주며 "잘했어. 죽지 않고 살아서 고마워"라며 "제일 힘들 때 없던 거 나잖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도 경도는 "많이 울었어? 많이 아팠지"라며 지우 걱정뿐이었고, 지우가 떠난 후 했던 생각들을 말하며 오열했다. 지우는 그런 경도를 안아주었다.
경도는 지우에게 지연의 상태에 대해 말할 생각이었지만, 지연이 먼저 지우를 불러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란 사실은 숨겼다. 지우는 "난 혼외자라서 회사에 발 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으며 회사에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지우는 경도에게 "언니랑 너랑 날 생각해 준 거잖아"라며 감동했고, 경도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후 친구들과 만났던 경도와 지우는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계속 시간을 끌었다. 경도와 있고 싶어서 계속 이것저것 던지던 지우가 가려고 하자 결국 경도는 차를 잡고는 "영동대교 건너지 마. 오늘은 강북에 있자"고 고백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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