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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진 가운데 첫 번째 대결에서는 1970년대 노래로 두 팀이 맞붙었다.
40호 X 75호 가수, 17호 X 67호 가수가 함께 무대에 섰다. 40호 X 75호는 '맘스온탑', 17호 X 67호는 '돌어게인'이라고 각각 팀명을 지어 기대감을 높였다.
'맘스온탑'이 택한 명곡은 이장희의 '그건 너'였다. 이들은 시작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강렬한 무대 매너와 언니들의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심사위원 태연이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셔서 너무 신선하게 봤다"라며 "같은 음색인데 장르에 맞게 변하는 모습이 매력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백지영은 "변화에는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급한 느낌이 들었다"라는 등 다소 아쉬움을 내비쳤다.
'돌어게인'은 "첫 소절에 귀를 강타하는 곡이 있었다"라면서 에너지를 극대화할 파워풀한 노래로 이은하의 '밤차'를 택했다. "인생은 기세다! 노래도 기세다!"라고 외친 두 사람. 노래 시작과 동시에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남다른 퍼포먼스가 시선을 강탈했다.
심사위원들이 극찬했다. 먼저 규현이 "걸그룹 경력 어디 안 간다. 안무 훌륭했고, 호흡도 좋았다"라면서 70년대 디스코곡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해리는 "두 분이 진짜 팀 같았다. 어려운 편곡에도 안정적이었다"라며 칭찬을 거들었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돌어게인'이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67호 가수가 "대기실에 있는 다른 참가자들 긴장을 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맘스온탑'의 운명도 공개됐다. 윤종신이 "추가 합격자는 없다"라고 결과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탈락한 40호 가수가 "전혜선"이라며 이름을 공개했고, 75호 가수는 "그룹 샤크라의 보나"라고 밝힌 뒤 무대를 떠났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