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위로 되길"…이선빈·라미란·조아람 흙수저 직장인 생존기(종합)

작성일 2025.09.16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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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위로 되길"…이선빈·라미란·조아람 흙수저 직장인 생존기(종합)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연출 오다영 정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다영 PD와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달까지 가자'는 장류진 작가의 장편소설이 원작으로,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다. '달까지 가자'는 세 여성들이 코인 투자기를 담는다. 그런 점에서 사행성 우려가 제기됐으나, 오다영 PD는 "조금 더 행복해지고자 하는 지금 현재 여성 직장인들의 소망을 그리는 소재이지 이렇게 '코인으로 대박 난다'는 주제를 표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많은 분이 사행성 같은 걸 많이 생각하시지만 전혀 그런 게 아니고 그냥 하나의 소재일 뿐 메인 주제가 아니라는 건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다, 그런 우려가 나오실 건 알지만 보시는 분들은 새 여성 직장인들의 행복을 바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선빈은 극 중 마론제과 마케팅팀 비공채 직원 정다해 역을 맡았다.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는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며 "저조차도 주식 등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지한 사람인데 그 안에 스토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각기 다른 세대의 3명의 우정이 담겼다"며 "각기 다른 세대가 가질 수 있는 고민도 분명히 다르다, 같은 고민이어도 다른 세대이기 때문에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또 다른데 그런 매력들이 이 부분에 다 녹아 있더라"며 "라미란 선배님과 조아람 김영대까지 정말 안 할 수가 없는 조합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라미란은 극 중 마론제과 영업팀 강은상을, 조아람은 극 중 회계팀 김지송을 연기하며 이선빈과 호흡을 맞췄다. 이선빈은 이들과의 호흡에 대해 "날씨 영향도 있었고 촬영이 타이트해서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힘들 때가 있었다"며 "대본을 미리 외워서 가느라 잠을 2~3시간밖에 못 잤는데도 이들과 만나면 저 이선빈이 살더라, 다시 살아나서 자양강장제 같은 그런 존재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의지를 한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유대관계가 쌓였달까"라며 "너무 사랑하고 의지하게 됐고 너무 큰 힘이 됐다"고 애정을 보였다. 라미란은 "전 여자들끼리 나오는 걸 많이 찍었다"며 "예능도 여자들만 나오는 걸 찍고 했는데 여성분들이 잘 맞나보더라"면서도 "이젠 남자 배우와 찍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아람은 "삭막하기만 한 이 사회 속에서 서로 위로를 받고 서로 공감을 하면서 뭔가 끈끈하게 우정을 다져가는 게 너무 끌렸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캐릭터의 텐션이 높아야 해서 초반부터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걱정도 많았는데 현장 도착하자마자 두 언니들께서 너무 잘 이끌어주시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셔서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냥 캐릭터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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