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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2회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날 한혜진은 옥탑방 멤버들과 남다른 인연을 밝혀 텐션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7년간 연애 프로그램(이하 연프) MC를 함께 한 모델 후배 주우재와의 특급 티키타카가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우재가 몇 년째 전화번호를 안 알려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주우재는 “누나랑 장난을 치다가 교환을 안 한 것”라고 해명하며 잔뜩 긴장한 후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심지어 한혜진이 “주우재는 잘생기고 키 큰 최고의 남자”라고 칭찬하자, 주우재가 “갑자기?”라며 얼굴까지 새빨개져 옥탑방 멤버들을 들썩이게 했다.
또 한혜진은 연프 전문가답게 자신의 연애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혜진은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연애 상담을 많이 해 준다. 정작 저는 옛날엔 치열하게 연애했지만, 지금은 연애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나눌 친구로 충분하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모든 걸 다 오픈한다. 통장은 물론, 핸드폰도 다 보여줄 수 있다”라며 의외의 답을 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때 주우재가 한혜진의 최악의 연애 경험담을 듣고 “누군지 알 것 같다. 더 센 것 있지 않냐”라고 깐족거리자, 한혜진은 “끝나고 한 번 보자”라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한혜진은 첫 세계 4대 패션쇼 후일담부터 대한민국 톱모델만이 경험할 수 있었던 패션쇼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전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한혜진은 패션쇼의 의상 철통 보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패션쇼 의상은 가드들이 옷을 호위하면서 들어온다. 그래서 모델들이 의상을 가져갈 수는 없지만, 그만큼 브랜드 할인 혜택을 받는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한 착장 당 최소 10억 원이었던 VIP 주얼리 쇼에서는 화장실까지 갈 수 없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