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전현무, 빈집 된 박나래 조부모님 댁 정리.."왜 혼자 울고 있어" ('나혼산')

작성일 2025.09.20 조회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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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전현무, 빈집 된 박나래 조부모님 댁 정리.."왜 혼자 울고 있어" ('나혼산')

19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조부모님 댁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조부모님 댁을 방문한 박나래는 대문 앞에서 한동안 들어가지 못한 채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너무 힘들다. 어떡하지"라며 "계속 가야 된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못 가고 있었다. 문 열자마자 진짜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조심스럽게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간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없는 적막한 분위기에 다시 한번 오열했다.
이때 박나래와 함께 집 정리를 하기로 한 기안84와 전현무가 찾아왔다. 전현무는 눈물을 흘리는 박나래를 보며 "왜 혼자 울고 있냐"며 안쓰러워했고, 기안84는 묵묵히 박나래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이후 세 사람은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집 정리에 나섰다. 기안84가 거침없이 잡초를 치우고 무거운 짐을 척척 들어 올리자 박나래는 "오빠 일 너무 잘한다. 머슴 중에서도 상머슴"이라며 칭찬했다. 반면 전현무는 연신 휘청거리고, 물건을 깨뜨리는 등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그는 "주택 안 살란다"라며 전원주택의 꿈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세 사람은 끝까지 집 정리를 마무리했고, 마지막에는 함께 등목까지 하며 의리를 다졌다. 두 사람 덕분에 미소를 되찾은 박나래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기안84와 전현무는 과거 '여름 나래 학교'를 통해 박나래 조부모님과도 각별한 인연을 쌓은 바 있다.
박나래는 지난 7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장우랑 (현무) 오빠 화환이 제일 먼저 왔다. 고마웠다"며 "멘탈이 나가서 누구한테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는데 나보다도 화환이 먼저 와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좀 달랐던 게 나는 (나래 할머니를) 경험해 봤다. 해주신 밥도 먹고 대화도 해보고 추억도 쌓았다. 먹먹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나래는 지난 8월 '나래식'에서 조부의 장례식에 마지막 기차를 타고 달려와 준 기안84에게 다시 한번 눈물 섞인 고마움을 전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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