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가정사 고백한 뒤…"엄마가 두 명이고, 아빠가 두 명인 건 오히려 행운" [퍼즐트립](종합)

작성일 2025.12.12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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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가정사 고백한 뒤…"엄마가 두 명이고, 아빠가 두 명인 건 오히려 행운" [퍼즐트립](종합)

11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 3회에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가 신생아 시절 자신을 돌봐준 위탁모와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퍼즐가이드 김나영과 만난 케이티는 첫 순간부터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며 닮은 꼴 자매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케이티는 "친부모님이 너무 어렸고, 그래서 입양이 됐다"며 "나는 그분들이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 번도 원망하거나 분노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아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에 김나영은 "사실 나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원망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케이티는 나보다 어린데도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더라. 나를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후 김나영은 케이티를 집으로 초대해 한국식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함께 장을 보러 나선 두 사람은 닭발, 떡볶이, 깻잎전 등 시장 음식을 맛보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은 "케이티가 한국에서 자랐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김나영은 장에서 산 재료와 케이티의 최애 한식 재료인 고추장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고추장찌개, 불고기, 깻잎무침, 달걀말이, 그리고 미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간장게장까지 직접 만들며 레시피부터 먹는 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식사 도중 김나영은 자신의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케이티 누나는 엄마가 두 명"이라며 자연스럽게 케이티의 가족사를 소개했고, "엄마가 두 명이고 아빠가 두 명인 건 오히려 큰 행운인 것 같다"며 케이티에게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해외 입양인이 퍼즐 가이드와의 공감의 여정으로 자신의 퍼즐을 완성해 가는 3부작 프로그램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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