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과거 위탁모 경험 고백 "일주일 봉사…헤어질 때 너무 힘들어" [퍼즐트립](종합)

작성일 2025.12.12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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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과거 위탁모 경험 고백 "일주일 봉사…헤어질 때 너무 힘들어" [퍼즐트립](종합)

11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 3회에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가 신생아 시절 자신을 돌봐준 위탁모와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김나영은 케이티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요리한 한식을 대접했다. 식사 후 케이티는 김나영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과 추억들을 담아 만든 포토북을 건넸다. 그 안에는 갓난아기 시절 자신을 돌봐준 위탁모와 자신을 아껴준 양부모, 그리고 친부모에게 전하는 편지까지, 케이티의 소중한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케이티는 "언젠가는 꼭 위탁 엄마를 만나서 전해드리고 싶다"며 마음속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고, 친부모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엄마, 아빠의 20대는 어땠나요? 저처럼 행복하셨기를 바라요. 두 분의 용기가 없었다면 이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없었을 거예요"라고 쓰여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케이티한테 너무 큰 위로를 받는 것 같다"며 케이티의 성숙함과 깊은 배려심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케이티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전해졌다. 바로 위탁 엄마와의 만남이었다. 위탁엄마는 케이티를 보자마자 단번에 알아보고 "내가 너 아기 때 엄마야"라고 말하며 떨리는 손으로 꼭 끌어안았다.
케이티는 "박영자…?"라고 위탁엄마 이름을 되뇌며 엄마의 품처럼 위탁모의 품에 안겼다. 위탁엄마는 아기 시절 돌봐줬던 기억을 떠오르는 듯 케이티의 팔과 얼굴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며 훌쩍 자란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봤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꽉 잡은 채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다.
위탁엄마는 "케이티는 내 곁을 떠난 적이 없다. 케이티를 보내던 날 마음이 찢어질 만큼 슬펐다.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친자식처럼 여겨온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김나영 역시 "저도 위탁모 봉사를 일주일 해봤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헤어질 때 너무 힘들었다"며 깊이 공감했다. 이어 위탁 엄마는 케이티에게 옥팔찌를 선물했고, "엄마가 해줄게"라며 떨리는 손으로 직접 채워줘 감동의 순간을 완성했다.
마지막 화까지 최수종, 김원희, 김나영, 양지은은 연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최수종은 "캐리, 순학, 케이티 세 분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모든 것을 반대로 생각한다. 오히려 내가 위로받고 치유받았다"라고 말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해외 입양인이 퍼즐 가이드와의 공감의 여정으로 자신의 퍼즐을 완성해 가는 3부작 프로그램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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