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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JTBC '백번의 추억'에선 꿈을 위해 야간학교에 지원하는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친 얼굴로 기숙사로 돌아온 영례는 저를 기다리는 종희에 "나 뺨 한 대만 때려. 정신 좀 차려야겠어. 얼른 때려. 세게. 절대 원망 안 할게"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종희가 손을 들자 영례는 "잠깐. 때리지 말고 그냥 꼬집어. 그게 낫겠어"라며 서둘러 수위를 조절했다. 종희는 그런 영례의 뺨을 장난스럽게 꼬집곤 "어디 갔다가 온 건데? 자이언트는 만나긴 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 말에 영례는 "나 이제 자이언트 잊을 거야. 그리고 저거 지원할 거야"라고 말하며 야간학교 모집 공고를 가리켰다.
종희는 영례와 함께 야간학교에 지원하면서도 "여기 다니면 회사에서 휴차 주는 거 맞지? 나 공부랑 상극인데"라며 걱정을 늘어놨으나 영례는 "미스코리아 되려면 고졸은 필수래"라는 말로 그를 설득했다.
이어 영례는 교정을 거닐며 "다들 참 예쁘다"라고 말했고, 종희는 "너도 예뻐. 물론 내가 새똥만큼 더 예쁘긴 하지"라며 웃었다.
나아가 "이제 꼼짝 없이 학교 다녀야 하는데 이왕 다니는 거 야간도 교복 주면 안 되나? 주간이랑 차별하는 거 아냐?"라며 불만을 늘어놨다. 이에 영례는 "교복도 돈이잖아. 우린 공짜로 다니는 셈이니까"라며 종희를 달랬다.
뿐만 아니라 "서럽네. 서러우니까 배고프다"라고 푸념하는 종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식사를 대접하고 가족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