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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딸. 10년 따로 살았다 "아빠랑 하고 싶은 거 없어" 서운함 폭발 (각집부부)[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xportsnews/20251023211939599vevp.jpg)
23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결혼 10년차이자 각집 생활 10년차인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출연해 연애, 결혼 시절 이야기와 각집 생활을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서울 단칸방에서 신혼 생활을 하던 중 김민재에게 배우로서의 슬럼프가 찾아왔다. 당시 공황장애가 심해 선배들에게 병원을 소개받고 상담도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고. 결국 김민재는 배우 생활을 멈추고 아내의 고향인 제주도 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아이들이 생겼고, 김민재는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민재는 "계속 원룸에서만 살 수는 없지 않냐. 애도 태어났는데"라며 "그래서 그때 다시 배우 생활을 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용기내서 현장으로 돌아갔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서울에서 배우 생활을 재개하면서 두 사람의 각집 생활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유라가 제주도에서 홀로 두 아이들의 육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유라는 아이들을 챙기며 분주한 아침을 보냈다. 준비를 마친 후 최유라는 아이들을 태우고 학교로 출발했다. 최유라가 첫째 딸에게 "(주말에) 엄마랑 하고 싶은 거 있냐"고 묻자, 딸은 "'차박'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유라는 "아빠랑은 뭐 하고 싶은 거 없냐"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민재는 "너무 궁금하다"라며 기대했지만, 딸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김민재에게 충격을 줬다. 최유라는 스튜디오에서 "아빠가 없어서 서운한 거다. 원래 좀 그렇다. 같이 안 있는 걸 되게 서운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떨어져 있으면 저렇게 된다"라며 공감했다.
첫째 딸을 학교에 보내고 둘째까지 유치원에 데려다 준 후 최유라는 허리 통증에 길에서 멈춰섰다. 김민재는 최유라에 대해 "힘든 걸 내색 안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유라는 "그 순간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가 "저럴 때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드냐"고 물었고, 최유라는 "그렇다. 저런 순간에 든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