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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고현정 닮은 12살 연하 박소윤에 진지…첫만남부터 2세 생각 질문' 배우 김성수가 결혼을 전제로 첫 맞선을 봤다. 12월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2회에서는 김성수가 신입생으로 합류하자마자 맞선에 도전했다. 이날 김성수는 이상형을 묻자 "키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키가 185㎝인 만큼 본인 키로 2세 키는 커버 가능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상대의 나이도 "그 사람이 좋으면 상관없다"는 김성수는 바라는 성격으로는 솔직한 여성을 언급했다. 김성수는 '테토녀'도 괜찮냐는 질문에 "테토녀는 한번도 만나본 적 없다. 테토녀라고 얘기를 해도 저를 만나면 에겐녀가 되는 느낌이다. 제가 워낙 테토남이기 때문에"라고 자부했다. 이런 김성수는 심진화가 "보통 테토남들이 단둘이 있을 땐 애교가 많으신데"라고 하자마자 손으로 고양이 귀를 만들며 거침없이 애교를 뽐내 "최고의 학생"이라고 칭찬을 독차지했다. 김성수는 이날 52년 만에 처음으로 맞선을 봤다. 김성수의 맞선 상대인 12살 연하 모델 겸 쇼호스트 박소윤은 배우 고현정, 이정현이 떠오르는 상당한 미모를 자랑했다. 박소윤을 보자마자 웃음을 보이고 눈을 떼지 못한 김성수는 그녀의 MBTI와 혈액형을 체크하더니 "나랑 잘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BTI도 비슷하고 혈액형도 제가 좋아하는 혈액형(B형)이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잘 웃으시더라. 또 웃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설레었다"는 고백도 함께였다. 이에 김성수는 첫 만남부터 플러팅을 시작했다. 박소윤이 경기도 광주에 산다는 말에 "광주 가보고 싶네요"라고 하더니, 어머니가 울산에서 고깃집을 한다는 말엔 "갑자기 울산에 가고 싶네요"라고 반응했다. 다만 딸이 김성수와 맞선을 보는 걸 안 박소윤의 어머니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박소윤 어머니가 맞선 사실을 알곤 "나이가 좀 많은 거 아니니?"라고 딱 한마디 하셨다는 사실이 '웃픔'을 유발했다. 결혼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하면서 김성수는 박소윤에게 "아이에 관한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박소윤은 "있는데 진짜 반반이다. 원래는 아기를 되게 좋아 하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어느날 들더라. 그거에 대해 모르겠더라. 어느 순간 아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 없어진 시간이 있었는데 다시 아기가 예뻐 보이기 시작한 게 2년 정도 됐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한다. 결혼한다면 아기가 있으면 좋은 거고, 없으면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건 아닌 것 같다, 노력을 해봐야겠지만"이라고 털어놓았다. 박소윤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 김성수는 "아이는 인생에서 중요하다. 저희 부모님을 봐도 자식에 대한 사랑을 갖고 인생을 사는 것과 없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 시작점은 둘이 먼저인 거고, 서로간의 마음이 어떤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본인 의견을 밝혔다. 김성수는 "식사하러 가실래요?"라고 애프터를 제안했고, 박소윤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