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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소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띵구들, 실은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답니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서, 태어나는 날까지 주변에 알리지 말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아요. 띵구들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1년 만에, 띵그리TV 를 재개하며 저희 가족의 소회를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또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얼마 뒤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함께 영상을 찍었다. '주 양육자'로 소개된 오상진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여러가지 있었기때문에 결국 우리를 또 찾아온 아이를 만나게 되는 그 설렘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굉장히 좀 부담이 된다. 기껏 한 사람을 사람으로 만들어서 독립적인 존재로 어느정도 자기 혼자 할수 있는 정도로 키워놨는데 다시 리셋버튼을 누른다는게.."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소영은 "이게 보면 주양육자들이 주로 그런 스트레스가 있다"며 "낳아놓으면 그냥 크는거 아니에요?"라고 놀렸고, "워낙 주양육자다 보니까. 낳아만 주면 잘 키워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열심히 키운다고 했지 내가 다 키운다고 언제했어"라고 억울해 했고, 김소영은 "첫째도 다 키웠는데 뭐"라고 웃었다. 오상진은 "어쨌든 또 다른 안 가본 길이기때문에 좋다. 좋은데 걱정이 많이 된다"며 "기쁘다. 기본적으로 기쁜데 너무 기뻐만 하기에는 책임이 많이 따르니까"라고 현실을 전했다. 김소영은 "우리가 수아를 키울때는 어렸잖아. 둘다. 밤새워서 울어도 끄떡없었는데 지금은 사실 좀 힘들순 있다"라고 말했고, 홀로 첫째 육아를 했던 오상진은 "(육아) 한것도 많이 없는데 뭘 자네가 그걸 왜.."라고 황당해 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오빠가 힘들수 있다고. 새벽에 분유도 줘야하고"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그건 할수있는데 더 중요한건 하나만 있으면 하나에 집중하면 되는데 수아도 아직 어린이"라며 "해야할 일이 많을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소영도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좀 걱정되는게 아직도 저희가 수아한테 둘째가 생긴걸 말을 못했다. 가끔씩 수아한테 '혹시 둘째가 생기면 어떨까'이렇게 질문해서 떠보고 있다. 근데 의외로 동생이 생기는건 좋다고 한다. 착해서. 동생은 좋은데 아빠는 여원히 자기를 안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더라"라고 뒤늦은 걱정을 전했다. 그는 "지금 사실 꽤 많이 컸다. 이제 18주니까 꽤 크다. 이걸 공개하는건 아마 좀 나중일것 같아서 조심스러운 마음에 미리 찍어두고 있다. 성별은 아직 모른다. 다른사람들은 뭐 뽑고 풍선 터트리고 한다더라. 젠더리빌. 그런거 준비하실거냐"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그런건 사치"라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 수아를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