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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감사 괜히 맡았나‥본사 재무 담당자와 갈등 거듭' 배우 김우빈이 사비로 여행비를 충당할 뻔했다. 10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 2회에서는 KKPP 푸드 대표 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의 회사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 탐구 목적 멕시코 해외 탐방기가 이어졌다. 이날 숙소에서 김우빈은 본사에서 나온 재무 담당자에게 영수증 처리 방법을 배웠다. 재무 담당자는 김우빈에게 카드 영수증을 빠짐없이 모아줄 것, 현금 영수증 처리를 해줄 것, 영수증을 못 받을 상황의 경우 수기로 기록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우빈은 누락 금액 한도를 놓고 재무 담당자와 딜을 했다. 5%까지 봐줄 수 있다는 재무 담당자에게 10%를 요구하더니 "중간에서 만나자"며 7%를 제안한 것. 대신 재무 담당자는 한도를 넘어가면 사비로 메워야 한다고 말했고, 사장 이광수가 "개인 돈이라니까 너가 알아서 하라"며 무책임하게 선을 긋는 가운데 김우빈은 누락 오차 범위 7% 초과 시 본인 사비로 돈을 충당하기로 합의했다. 재무 담당자는 일단 합의는 해주면서도 "보통 1% 내외다. 5%도 후하게 드린 건데 딜을 하실 줄은 (몰랐다)"며 "언제까지 빠짐없이 모으시나 지켜볼 계획. 빠지는 순간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예고했다. 재무 담당자가 경고한 상황은 생각보다 금방 벌어졌다. 이후 세 사람은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먹고 프로레슬링 경기도 관람했는데, 숙소로 돌아온 김우빈은 영수증 뭉치가 사라졌다며 이를 심각하게 찾기 시작했다. 화장실 휴지통까지 뒤진 끝에 김우빈은 아까 입고 있던 바지 주머니에서 영수증을 찾곤 "아 너무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런가 하면 첫날 먹은 멕시코 현지 음식들의 맛이 전부 아쉬웠던 도경수는 집착적으로 맛집을 검색했다. 자기 전까지,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도 맛집을 검색한 도경수는 끝내 멕시코 로컬 가정식 맛집을 찾아냈다. 나영석 PD에 의하면 도경수가 찾은 음식점 이름을 들은 현지 코디는 "자꾸 왜 이런 데를 찾아"라고 했다고. 도경수는 "멕시코 왔는데 멕시코를 누려야 한다"며 모두를 이끌었고 다행히 음식 맛은 지금까지 중 제일 훌륭했다. 멕시코에 와서 단 한 번도 맛있다는 말을 한 적 없는 이들은 다함께 "맛있다"를 외쳤다. 식욕이 터진 이광수는 "여긴 개인적으로 멕시코 최고의 맛집이다. 그리고 여기에만 있는 맛"이라고 극찬했고 김우빈은 "경수야 너무 잘 찾았다"라며 고마워했다. 후식으로는 90년 전통의 추로스집을 찾았다. 추로스와 핫초코는 모두의 입에 호불호 없이 딱 맞았지만 도경수가 가장 기대한 멕시코 전통 음료 오르차타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김우빈은 그 맛을 "어렸을 때 세수하고 엄마 화장품 발랐는데 입에 좀 들어갔을 때 느낌"이라고 평했다. 예고편에서는 또 영수증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