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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박선영이 진짜 상견례를 예고했다.
9월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김일우, 박선영의 강릉 데이트가 공개됐다.
김일우, 박선영은 각자 자신의 반려견 마리, 마린이를 데리고 강릉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김일우가 마린이의 최장 거리 여행을 위해 예약한 반려견 동반 가능 호텔로 갔다. 마리와 마린이가 서로를 탐색하는 모습을 보던 박선영은 “친해지길 바란다. 이러다가 우리가 이층집을 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손마사지까지 해줬다. 지난 데이트에서 김일우가 해준 발마사지에 대한 보답이었던 것. 김일우는 “공진단 먹이고 이렇게 혈액순환을 시켜주나.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겠지?”라고 의심했다. 마사지가 이어지던 중 김일우는 “먼저 씻어야 하나?”라고 장난을 쳤다. 박선영도 “씻고 와”라고 폭소하자, 이다해와 심진화는 어른들의 대화에 놀랐다.
두 사람은 반려견들과 함께 해변을 산책했다. 모래사장에 있는 헬스장을 발견한 박선영은 “다음 해에는 또 여기 와서 운동을 같이 하자”라고 내년을 기약했다. 김일우는 턱걸이로 박선영에게 매력을 어필하려고 했지만, 굴욕을 당했다.
산책 후 반려견 동반 식당에 도착한 김일우는 물티슈로 하트 수저 받침대를 만들어 박선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집안의 결혼 반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김일우는 “혹시 남동생이 ‘매형, 데리고 와 봐’ 이런 얘기 안 해?”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아직은 안 하는데 그놈이 나한테 그러면”이라고 현실 누나의 모습을 보였다.
늘 동생의 사고를 엄마 대신 자신이 처리했다는 박선영은 “동생은 누나를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다른 집 누나는 집에서 책 보고 수다 떨고 노는데 왜 우리 누나는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노느냐고 했다. 걔 불만사항이 그거였다”라고 전했다.
김일우는 “동생은 술 마시나?”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못 마시는데 잘 마시는 척해서 항상 사고를 친다. 비 오는 날 나한테 먼지 나게 맞았다. 술 먹은 내 못 때리겠나”라고 말한 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내 남동생도 같이 보자”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