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母 입영일기에 뭉클…"나만 가족 그리워하는 줄"

작성일 2025.11.01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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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母 입영일기에 뭉클…"나만 가족 그리워하는 줄"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어머니의 김치 레시피를 전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는 "아들이 군대 갔을 때 내가 쓴 거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여기 다 적었다"며 무언가를 꺼냈다.
김재중이 군 입대한 날부터 아들을 그리워하며 쓴 입영일기였다.
군에 간 아들을 매일매일 걱정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던 것. 누나들이 김재중을 생각하며 쓴 편지들도 있었다.
김재중은 "너무 서운하다. 이걸 왜 지금 보여주냐. 9년이나 지났는데"라며 입영일기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어머니가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셨다. 서른 살에 군대를 갔는데 어머니의 눈에는 세 살짜리 아기로 보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나 죽으면 (입영일기) 보겠지' 하시는데 그 말이 너무 슬펐다"고 털어놧다. 이에 효정은 "그래도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김재중은 "군 시절 '나만 가족을 그리워하나?', '가족들은 왜 나를 가끔씩 생각하는 것 같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매일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 늦게 알았다는 걸 스스로 질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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