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꼰대 된 류승룡, 시청률 두 자릿수 정조준 [ST종합]

작성일 2025.10.22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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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 꼰대 된 류승룡, 시청률 두 자릿수 정조준 [ST종합]

22일 오후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 조현탁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 배우가 참석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연출 조현탁)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5년 만에 TV드라마 복귀, 목표는 시청률 두 자릿수
류승룡은 맨처음 "촬영을 마무리한 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이번 주에 공개되니 어리둥절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번 작품은 류승룡에게 있어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후로 15년 만의 TV드라마 작품이다. TV드라마인 만큼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류승룡은 "김 부장이란 중년의 이야기를 내세우지만 누군가의 미래, 누군가의 과거 또 우리, 나의 이야기다.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투영할 수 있는 드라마라 생각된다.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시청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시청률) 두 자리 넘기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작품을 보는 연령대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도 다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인공 김낙수와 다른 연령대는 어떤 부분에 공감할 수 있을까. 류승룡은 "저는 마흔에 스마트폰을 처음 만져봤고 살아온 방법도 경쟁도, 살아남은 방법도 다르다. 김낙수는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등을 행복이라 생각하는 캐릭터다"면서 "서툰 방법을 통해 아들과 대화하는데 고구마다. 중간에서 아들이 힘들어한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는 지점이 있다. 최선의 방법이 그것일 뿐, 그래서 측은지심이 생긴다. 그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 거다. 그리고 시대상, 세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어필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꼰대' 부장 김낙수 역으로 분하게 된 류승룡은 "원작에 잘 표현돼 있고, 또 주변에 꼭 있지 않나. 누구나 봐도 보편적인 인물과 느낌들, 내 안에 혹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라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김낙수가 짊어진 게 많다. '웃픈' 모습이 많다. 꼰대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건강한 책임감과 무게를 내려주고 응원하고 싶은. 우리네 세대를 보면서 서로 간 이해의 폭이 좀 생기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라며 캐릭터 포인트를 밝혔다. 작품 제목에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등의 키워드가 보편적인 공감대를 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조현탁 감독은 "주인공이 50대 중년의 부장이다. 20~30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다. 세대 단절이라는 전세계적인 흐름도 있을 거다. 이 작품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란 게 평상시 제 생각이었다. 디테일하게 사람들이 느낄 수 있고, 때론 웃다가 울고 그것이 내 아버지의 이야기 혹은 내 미래가 될 수 있단 걸 담으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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