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미스터트롯2' 출연 후 수입 50배 늘어" ('같이 삽시다')

작성일 2025.09.16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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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 "'미스터트롯2' 출연 후 수입 50배 늘어" ('같이 삽시다')

15일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강진과 나상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매들과 함께했다.
남해 출신의 나상도는 "나는 어릴 때부터 남해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TV에 나오는 게 꿈이었지만 섬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내 모든 뿌리들이 남해에 박혀 있었다"면서 "그래도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서울에 상경을 했다. 그때 내 나이가 스무 살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지금은 괜찮은데 20대, 30대 때는 '왜 올라왔을까' 후회도 많이 했다"며 "강남에서 노래를 잘 가르친다고 해서 갔는데 막상 하다 보니 격차가 엄청나게 느껴지는 거다. 그래서 몇 번이나 귀향했다. 그때 부모님이 '남자가 시작했으면 한 번 해봐야지'하며 나를 밀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중간에 한 10년쯤은 포기할 용기가 없어서, 답이 없어서 계속 꿈을 이어갔다"라는 것이 나상도의 설명.
행사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다는 그는 "PC방에서 물류센터, 장판, 도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무대 호출에 대비해 단기로 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긴 무명끝에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성공적인 눈도장을 찍은데 대해선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 선배님들의 고생에 비해 너무 쉽게 갔다는 느낌이 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나상도는 또 "무명 시절과 현재의 수익을 비교하면 어떤가?"라는 질문에 "계산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최소 50배다. 지난 몇 년 사이에 그렇게 뛰었다"라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노래교실 행사에 방문했는데 펑펑 울었다. 완전 무명 때부터 나를 보셨던 어머님들이 계시는 곳이라 감사한 마음에 출연료와 상관없이 간 거였다. 노래를 부르는데 어머님들이 '상도 진짜 고생 많이 했어. 무조건 잘 돼야 돼'라고 하시더라. 감사함에 눈물이 났다"라며 감동 사연도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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