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재도전" 최강록·김도윤, '흑백요리사2' 히든 백수저 [RE:TV]

지난 16일 오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는 1회부터 3회까지의 분량이 공개된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 '히든 백수저'의 정체가 공개됐다.
백수저 18인과 이에 도전할 흑수저 80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흑수저는 결정전을 통해 백수저들의 인원만큼만 생존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보다 백수저 인원이 2명이 줄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대 중앙에 2개의 주방이 새롭게 나타나며 시즌 2의 새로운 규칙인 '히든 백수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1에 참가했던 최강록과 김도윤이 히든 백수저로 재도전장을 내밀었던 것. 최강록은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아서 결심해서 나왔다"라며 "나야 재도전"이라고 재치 있게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도윤은 "시즌1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이번에는 좀 각오하고 나왔다, 1등으로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흑수저와 함께 1라운드 요리 대결에 참여한 히든 백수저는 흑수저와 함께 요리 대결에 참여하고,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 모두의 생존을 받아야만 2라운드에 백수저로 진출한다. 두사람의 생존 여부에 따라 흑수저의 생존 인원도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가장 자신 있는 최강 요리'를 주제로 김도윤은 면, 최강록은 조림을 선택했다. 김도윤은 제면기까지 직접 들고 와 면을 만들고 '들기름 면'을 완성했다. 한편 최강록은 "내 자아가 '다른 거 하지 마!, 너는 조려야 해, 이번에도 조려라' 그래서 조렸다"라며 민물장어조림을 선보였다.
히든 백수저의 심사 결과, 김도윤은 안성재의 생존을 받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생존에 성공하고 백수저로 합류한 최강록은 "거봐 조리기 잘했지"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음식을 할 수 있으니까 한 번 더 결기를 다지게 된다, 하나 올라가면 또 하나 올라가고 싶다, 저번과 같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하고 가겠습니다" 각오를 다졌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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