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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민애 교수가 자녀의 성적을 언급했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
양세찬은 “공부 머리는 타고나는 건가 노력으로 만드는 건가”라고 물었다. 김숙은 “타고나는 타고나는 것도 있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홍진경은 “교수님이 진짜 공부왕 찐천재인 게 서울대 국문과 졸업에 박사 학위도 따시고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나민애 교수는 “몇 번 놓쳤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나민애 교수는 “공부 머리가 유전인가는 저희 애들 보면 안다. 애 아빠도 서울대다. 전국 모의고사 17등, 저도 전국 모의고사 50등. 17등과 50등이 만나서 결혼했다. 평균적으로 30등 정도 나와야 하는데 공부 머리가 없다. 우리 애들은 아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 아니라는 답이 나왔다. 속이 새카맣게 탄다”라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전교 10등하는데 아니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나민애 교수는 “전교 10등이면 업고 다닌다. 반에서 10등만 해도 업고 다닌다”라며 “둘째는 6학년인데 아직 희망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때 나민애 교수는 홍진경에게 “우리 사돈 맺겠나. 난 이분이 마음에 든다. 나중에 20년쯤 후에 짝 없으면 연락 달라”고 제안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