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였더라도 힘들 일"…故 전유성에 '제자 도리' 지킨 김신영, '찐'이다 [엑's 이슈]

작성일 2025.09.29 조회수 194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내 부모였더라도 힘들 일"…故 전유성에 '제자 도리' 지킨 김신영, '찐'이다 [엑's 이슈]

김신영은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복귀, 자리를 비운 지 약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앞서 전유성은 기흉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전북대병원에서 투병하다 지난 25일 별세했다. 김신영은 전유성의 위독한 상태에 스케줄을 미룬 뒤 곁을 지켰고, 2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특히 김신영은 전유성과 스승과 제자 사이로, 스승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곁을 지키기 위해 DJ 자리까지 비우고 직접 간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DJ로 복귀한 김신영은 "인생에서 등불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얼만큼 있을까. 어른은 있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며 "기사로 접하신 분들이 있을 텐데, 제가 22일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웠다"라고 전유성을 보내며 자리를 비웠던 것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이유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 개인적인 일이라 청취자분들께 '갑자기 자리를 비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바로 달려갔다"며 이를 허락해준 제작진과 스페셜 DJ로 빈자리를 채워준 나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신영은 "전북대학교 24병동 3교대 간호사님들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할 도리를 했다. 혼자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전유성은 생전 수많은 후배 개그맨들을 발굴한 인물. 제자들 중에서도 특히 김신영과는 나이 차를 뛰어넘은 진한 우정을 나눠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진짜 의리있다", "더 흥하기를", "전유성 님도 정말 잘 사신 듯", "김신영 진짜 대단하다", "내 부모였더라도 힘들 일인데", "이건 찐이다", "멋진 스승과 제자" 등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786 / 94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