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위해 지옥 견뎌” 민희진, 법정서 눈물 쏟으며 각종 의혹 해명[종합]

작성일 2025.11.28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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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위해 지옥 견뎌” 민희진, 법정서 눈물 쏟으며 각종 의혹 해명[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둘러싼 경영권 찬탈 의혹과 템퍼링(계약 만료 전 이적 권유) 등 각종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시작된 근본적인 원인은 ‘약속 파기’와 ‘신뢰 훼손’에 있다고 강조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열린 풋옵션금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 및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민 전 대표는 법정에 출석해 당사자 신문을 통해 그간의 소회와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 “방시혁, 무릎 꿇다시피 나를 영입… 약속된 ‘1호 걸그룹’은 거짓말이었다” 민 전 대표는 입사 배경에 대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SM 퇴사 후 휴식 중이었으나 방 의장이 ‘걸그룹에 자신이 없으니 도와달라’, ‘전폭적인 지원을 하되 간섭하지 않겠다’며 거의 무릎을 꿇다시피 부탁해 입사를 결정했다”며 자신의 부모와 방 의장과의 전화 통화 등 알려지지 않은 일들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갈등은 하이브의 첫 걸그룹 데뷔 순서가 바뀌면서 불거졌다. 민 전 대표는 “당초 내 레이블에서 ‘하이브 1호 걸그룹(뉴진스)’을 데뷔시키기로 약속했으나, 회사 측이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하며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며 “박지원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뉴진스의 데뷔 연기를 통보했고, 이는 대중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이자 나를 속인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 경영권 찬탈·무속인 코칭 의혹에 “황당한 소설” 일축
또한 무속인 지인인 ‘지영님 0814’와의 대화가 경영 개입의 증거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2021년은 어도어 설립 전이고 뉴진스 멤버도 확정되지 않았던 시기”라며 “단순한 지인을 무속인으로 프레임 씌워 저열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일릿 표절 논란 및 감사 착수 배경
감사의 발단이 된 내부 고발 메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아일릿 데뷔 후 뉴진스 학부모들이 콘셉트 유사성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고, 이를 대표이사로서 회사에 전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브가 반성은커녕 표절을 부인하고, 오히려 부대표를 연행하듯 끌고 가며 불법적인 감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뉴진스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해임 후 뉴진스 프로듀싱 위임 계약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하이브의)언플” 이라면서 “내용 안에 프로듀서 계약을 2개월만 할 수 있고 바뀐 어도어 사장이 언제든지 해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 감사에 나간 것이 자신의 지시에 의한 것이고 사전 모의를 했다는 하이브 측의 주장에 대해선 “뉴진스 멤버들 엄청 똑똑하다. 누가 지시하고 누가 어쩐다고 그럴 애들이 아니다.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자체가 모멸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니가(국감에 나가는게) 안쓰러워 사내 이사라 같이 나가주고 싶어 물어본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돈 바랐으면 지금 안 나갔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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