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닝 "에스파, 이제 하나의 장르…우리만의 색깔 지킬 것"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닝닝과 함께한 11월호 커버 4종을 공개했다.
화보의 콘셉트는 'Always on point'이며 언제나 완벽한 닝닝의 매력을 담아내고자 했다. 매거진 측은 닝닝에게 '시대를 풍미한 화려한 배우'라는 역할을 제시하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격정과 대담함을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러운 디렉션임에도 닝닝은 180도 달라진 표정과 과감한 애티튜드로 현장을 장악했다. 모든 스태프가 환호할 정도였으며, 특히 구찌의 2026 크루즈 컬렉션과 함께한 화보에서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까지 선보여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닝닝은 "살면서 내가 대담한 사람이구나 싶었던 순간은 별로 없었지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도 제가 느낀 것들을 자연스럽게 꺼내 봤어요. 이런 경험은 항상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번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는 "에스파는 이제 어느 정도 한 장르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그렇더라도 매 순간 우리만의 색깔을 보유했으면 좋겠어요."라며 팀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 초 북미와 유럽을 아우른 두 번째 월드 투어 '싱크 : 패럴레라인(SYNC : PARALLELINE)'에 이어 일본, 태국 등에서 펼쳐질 하반기 투어를 앞둔 소감도 전했다.
닝닝은 "투어는 진짜 힘들어요. 그래도 여러 도시에서 정말 많은 팬들이 저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어요. 팬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하면 좋을까요? 이런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감정, 그리고 투어라는 과정이 저와 에스파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라는 것은 확실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