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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선 다섯째 출산을 앞둔 공군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아내는 자연분만으로 빠르게 다섯째를 출산했다. 그러나 얼마 뒤 남편은 제작진에게 "아내가 어제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연락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의식이 없고 숨만 쉬고 있는 상태"라며 "출산 후에 퇴원까지 잘 했는데 조리원 4일차에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자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남편은 "뇌출혈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응급실에서 조치 받고 수액 맞는 중에 아내가 앞이 아예 안 보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내 주치의는 "환자 내원 당시 찍은 CT에서 뇌출혈이 확인됐다. 출혈이 늘어나서 뇌압과 뇌부종이 심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머리 뼈까지 다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뇌사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남편은 "산후조리원 짐을 빼야 돼서 갔더니 모유를 엄청 많이 주시더라. 뇌출혈인지도 모르고 계속 모유를 짜고 있었던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그는 제작진에게 전화로 "아내가 의식을 찾아서 천천히 회복하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열심히 재활을 했고, 아이들을 모두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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