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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임시완은 홍콩 적십자에 20만 홍콩 달러(한화 약 3778만 원)를 기부했다.
홍콩은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엄청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94명으로 늘어났고, 279명이 실종된 상태로, 고층 아파트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2025 MAMA 어워즈'는 이날과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연장에서 화재가 일어난 장소까지 거리는 약 20km밖에 되지 않는다. CJ ENM과 홍콩 당국은 긴밀한 논의 끝에 예상대로 행사를 개최하되, 레드카펫 등을 취소하고 다소 축소된 규모로 진행하기로 했다.
'2025 MAMA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인 임시완은 기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재난에도 늘 기부의 손길을 계속해온 임시완은 이번에도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임시완은 2022년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고, 같은 해 러시아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2000만 원을 기부했고, 현지 숙소를 예약하고 '노쇼(불참)'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이어갔다. 또한 2023년에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귀에 1000만 원을 복구하는 등 의미있는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의 대표적인 '기부 스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