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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은 톱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 인공지능 콘텐츠 플래그십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3년에 걸쳐 솔비가 직접 쓴 이야기,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WonderStory)의 서사 설계, 제작사 ㈜그래의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창작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솔비가 드라마 집필을 시작한 건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솔비는 4일 뉴스1에 "평면적인 회화의 느낌에서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3년 전쯤 내 표현을 판타지로 그려보고 상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 남친은 톱스타'는 공개 직후 조회수와 화제성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숏챠 내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짧은 호흡의 숏드라마임에도 스토리의 밀도와 영상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솔비는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고, 흥미롭게 봐주셔서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나는 글을 썼을 뿐이다, 그 글을 많은 스태프분들이 잘 만들어주셨다, 드라마 한 편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분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분들에 대한 존경심도 느꼈다"라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경계 밖으로 나아가는 솔비에게 도전은 어떤 의미일까. 솔비는 "나에게 도전은 삶을 지루하지 않게 하지 않는 원동력이다"라며 "내가 상상하는 것들을 표현하면서 내 삶을 계속 살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그게 내 꿈이다, 내 생각과 소리에 집중하고 탐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재밌다"라며 "솔비의 도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용기를 받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라며 창작자로서 책임감도 드러냈다.
솔비는 이미 여러 장르를 가로지르는 예술가로 인정받았다. 국내외 전시 활동, 책 출간, 꾸준한 음악 활동 등 그가 만든 결과물들은 모두 솔비의 독자적 세계관으로 연결된다. 이번 드라마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앞으로 솔비가 보여줄 도전에 기대가 모인다.
솔비의 첫 드라마 작품인 '전 남친은 톱스타'는 현재 숏챠에서 시청할 수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