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홍 "안 예쁜 사람은 없다"… '퍼펙트 글로우'에 담은 뷰티 철학

작성일 2025.12.0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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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홍 "안 예쁜 사람은 없다"… '퍼펙트 글로우'에 담은 뷰티 철학

뷰티는 누군가가 아름답게 변해가는 과정을 목도하는 일이다. 차홍은 그 변화의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는 고객이 달라지는 순간을 체감하고, 그 감정까지 함께 느낄 때 무척이나 행복하다.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 출연은 그런 그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진 선택이었다. 헤어디자이너 차홍을 본지가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0가지 넘는 모발 타입을 다시 공부하다
“출연 제안을 받고 직업 관련해서 진솔하게 나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차홍이 ‘퍼펙트 글로우’ 출연을 결심한 건 단순한 예능 출연 이상의 의미였다. 이번 프로그램 촬영중, 외국인 고객의 비율이 많을 때는 절반을 넘을 정도였다. 다양한 헤어 타입을 다뤄온 그는 “뉴욕처럼 전 세계인이 모이는 곳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차홍은 출연을 준비하며 백인·흑인·히스패닉·아시아인 등 10가지가 넘는 모발 타입을 다시 공부했다. “아시아권 모발만 연구하다가, 이번엔 정말 모든 타입을 접했어요. 백인, 흑인, 히스패닉 모두를 접할 수 있어서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었죠. 많은 분들을 변신시켜 드려야 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제작진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차홍이 보여준 변화의 기술
차홍은 고객을 볼 때 “그 사람이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부터 본다”고 털어놨다. “세상에 안 예쁜 사람은 없어요. 보는 사람의 관점일 뿐이죠. 이 사람이 가진 매력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줄지,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고객들은 차홍과 포니, 레오제이의 손길로 놀라운 변신을 맛봤다. 그들이 행복해하고 감격하는 모습은 출연진 모두에게 기쁨이었다. 시청자들 역시 드라마틱한 변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브레나의 경우는 극적인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그가 가진 미니멀함을 살리면서 우아함을 더하고자 했죠. 볼륨이 부족한 부분은 구조적으로 보완해줬고요.” 차홍은 한가지 팁도 전수했다. “이마선이나 얼굴 면을 줄이면 시선이 가운데로 오면서 이목구비가 더 부각돼요. 눈도 커보이고 입도 도톰하게 표현할 수가 있어요. 면이 넓을 땐 눈 코 입 힘이 약해지거든요.” “팀으로 하는 작업인데, 이번에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난 것 같아요. 라미란씨는 실제 성품이 몇 배는 좋은 거 같아요. 레오제이는 방송에서 보는 이미지보다 훨씬 점잖고 젠틀하더라고요. 포니는 아티스틱하고 매력적인 성격 같고요. 박민영씨는 예전에도 알았었는데 더 여성스럽고 러블리해졌더라고요.” 차홍은 특히 배우 주종혁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너무 선하고 예의바른 분이에요. 헤어 디자이너가 한 명뿐인 상황에서 빈자리를 다 채워준 고마움이 있어요. 꾸며진 선함이 아니라 진짜 착한 분이더라고요. 샴푸도 미리 배우고 갔는데,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어요.” 한국에 와서 주종혁의 콘서트에도 응원차 방문했다는 그는 “아주 큰 용기를 낸 거다. 워낙 내향형이라 사람 많은 곳에 잘 안 가는 편”이라며 웃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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