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TS 정국→블핑 리사, 연락 주세요"…안무가 카니의 러브콜(인터뷰②)

작성일 2025.11.26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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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TS 정국→블핑 리사, 연락 주세요"…안무가 카니의 러브콜(인터뷰②)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매끈매끈'한 밈의 창시자, 안무가 카니가 K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뽐냈다. 함께 협업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iMBC연예와 카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시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안 된 시점. 피곤한 기색 없이 특유의 '고텐션'으로 영상 인터뷰에 임했다. 카니는 비욘세 월드투어에 참여한 실력 있는 안무가. K-POP 퍼포먼스부터 글로벌 무대 연출까지 폭넓게 활약해 왔다. VIVIZ, BADVILLAIN, 블랙핑크 지수 등 여러 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안무 감각을 보여왔다. 카니는 이런 화제성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사실 너무 깜짝 놀랐다. 챌린지를 계획한 것도 전혀 아니었다. 정말로 한국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었다"며 "원래 내가 단어를 외우는 방식이 노래나 춤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그렇게 했는데, 많은 분들이 챌린지를 해주셔서 너무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매끈매끈' 챌린지에 크게 호응해 준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방송인으로서의 '포텐'(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는 평가다. 카니의 첫 방송 출연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의 '가솔린' 안무 작업을 맡으며 그와 절친이 됐다. 두 사람의 '찐친 케미'는 '나 혼자 산다'에서 가감없이 보여져,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카니에게 "예능을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무렵도 이 즈음이었다. 카니는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정말 많이 배운다. 매 촬영이 배움의 과정이고, 새로운 경험"이라며 "베테랑 선배들이 많아서 배울 점도 많고, 무엇보다 정말 재밌다. 또 TV에서의 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그렇지만 카메라 바깥의 '현실 카니'는 조금 다르다고. "집에서는 정말 조용하다. 말도 거의 안 하고, 고양이와 TV를 보고... 밖에서는 에너지를 200% 쓰고, 집에서는 0%"라면서도 "TV 속 카니도 내 성격의 일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도 있단다. "난 엄청 사적인 사람이라, SNS도 거의 안 하고 영상도 안 찍었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는 '나 되게 웃긴 사람이구나'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안무가로서의 전문성도 내비친 그다. 여러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K팝의 매력에 계속 빠져들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해외 아티스트들과 비교했을 때, K팝은 모든 게 다르다. 미국은 댄스가 강조되는 경우가 적고, 아티스트와 직접 연습도 잘 안 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에 처음 만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한국은 아티스트와 연습하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있다. 안무가가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많고, 그래서 한국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화사를 꼽았다. "이미 함께했지만, 더 하고 싶다. 또 에스파, 정국, 리사, 스트레이키즈 다 좋다. 내 매니저에게 연락을 달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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