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김원훈, 조진세, 그리고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천광역시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이분들이 대세긴 대세다"며 "올초에 연락했는데 가장 빨리 맞춘 날짜가 가을이었고 조금 더 늦었으면 내년으로 넘어갈 뻔했다"고 했다.
이에 김원훈은 최근 출연했던 '직장인들', '마이턴' 등 예능 출연을 마쳤고 조진세 역시 드라마 '신병' 촬영을 마쳤으며 '뭉쳐야 찬다'는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근황을 들은 장동민은 "뭐야 지금 노네 네 시대도 끝난 거네 이제"며 "그럼 너희들 다 끝났네 마이크 빼고 나가"라고 악담하며 후배들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후 약 7년의 무명 생활을 보냈던 두 사람은 '숏박스'의 성공 이후 확연히 달라진 삶을 고백했다. 양세찬이 "옛날 이야기 많이 하잖나 '우리가 잘될 줄 몰랐다'는 이야기 한 적 있냐"고 묻자 조진세는 "항상 한다"며 "옛날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상기시키고 예전엔 20시간 찍고 2만 원 번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주우재가 "지금 회당 쩜오억이냐"라고 수익을 떠보자 김원훈과 조진세는 어색한 웃음으로 답변을 회피했다. 하지만 양세찬이 "돈은 요즘 누가 많이 쓰냐"고 에둘러 묻자 김원훈은 "둘이 있을 땐 누가 낼 줄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조진세는 "공금 카드가 있어서 저희가 들어오는 정산금이 처음엔"이라고 설명하며 여유로워진 지갑 사정을 귀띔했다.
인천 홍보대사라는 김원훈은 "제가 1989년도에 인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35년을 인천을 돌아다니며 살았다"며 토박이 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원훈은 "개인적으로 인천의 수식어는 '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작할 '시'에 출발할 '발'이다"이라고 말해 선배 임우일에게 경악을 안겼다. 두 사람의 도통 지상파 감을 못 잡는 무리수에 임우일은 "안 되겠다"며 "그냥 내가 MC를 할게 유재석 선배와 가끔 통화하는 남자 개그맨 임우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