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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of You"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믿고 보는 배우 허성태와 한식 외교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출연, 과감한 도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13일(토)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회에서는 3MC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게스트 맞춤 장소에서 토크를 벌이는 '출장 나왔데이' 특집으로 진행됐다. 먼저 낮에 펼쳐진 '출장 나왔데이' 1탄은 허성태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러시아어를 전공해 35세 배우로 데뷔하기 전까지 대기업 L사에서 러시아 관련 해외 영업을 담당했던 허성태는 김주하를 동대문 러시아 마을로 초청, 단골 러시아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허성태는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거친 모습과는 달리 MBTI가 'I'인 내향형 인물이라고 밝혔고, "배우가 되고 싶다는 건 감히 상상도 못 하는 거였다"라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치아가 깨진 이후 생긴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해 김주하를 놀라게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얘기한 허성태는 우연히 튼 TV 속 오디션 프로그램 신청 자막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맨손으로 고기를 뜯어 먹는 김주하의 털털한 모습에 웃음이 터진 허성태는 "좋아요! 누나!"라며 반전 귀여움을 드러냈고, "악역은 저한테 행운이죠"라며 자신을 만들어 준 악역에 대한 애정과 겸손함을 내비쳤다. 더욱이 늦게라도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순 있지만, 너무 힘들기에 권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허성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처음엔 고사했던 첫 주연작 영화 '정보원'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전했고, 김주하는 VIP 시사회에 참여해 허성태를 응원했다. 밤이 되자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는 조리학과 대학생들과 교수님까지 모인 홍대의 한 극장으로 출동, '출장 나왔데이' 2탄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리를 만났다. 에드워드 리를 반긴 김주하는 "저는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2명 뽑거든요"라며 김동건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런칭 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에드워드 리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더욱이 에드워드 리는 출연 결정 이유를 두고 "Because of You(주하씨 때문이죠)"라고 답해 김주하를 감동케 했다. 2025 경주 APEC 만찬 총괄 셰프를 맡았던 에드워드 리는 제안을 받았을 당시 "이건 꼭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결심했다고 알려 감탄을 자아냈다. "한식의 두 가지 면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었다"라고 한 에드워드 리는 그중 많은 관심을 받은 '된장 캐러멜 인절미' 준비 당시, 담음새까지 고려해 자개함을 자개 장인에게 직접 의뢰했다고 얘기했고, '게살 샐러드'에는 고춧가루, 김, 깻잎을 이용해 만든 오일을 데코레이션으로 활용해 한식의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2년 전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도 활약했던 에드워드 리는 당시 메뉴 선정을 영부인과 함께했다며 한국 식재료를 미국 전역과 여러나라 정상들, 미국 대통령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