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도경완, '장윤정 남편'의 무게 "매 순간 미안..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해"(두집살림)[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2/poctan/20251022070748513akkj.jpg)
21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 첫 방송에서는 백야도에서 두집살림을 하는 장윤정 도경완,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장윤정과 도경완이 잡아온 문어로 해신탕과 문어삼합 등을 요리해 먹었다. 홍현희는 재빠르게 할 일을 해내는 장윤정을 보고 "혼자 너무 잘 한다. 옆에서 할 게 없다"고 감탄했고, 도경완은 "본인이 너무 잘하니까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해보이겠냐. 그러니 잔소리를 하는거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이들은 노을진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식사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윤정은 "사전 미팅했을때 그런 얘기를 했다. 현희네 부부 보면서 경완씨랑 나랑 같이 살때 그게 되게 힘들었다"고 운을 뗐고, 도경완은 "문화재 보호청장이 된것같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면 첫마디가 '윤정씨는 잘 지내지? 윤정씨 잘해줘'였다. 장윤정한테만 잘해주면 되는거다 사람들은. 나에 대한 관심은 1도 없고"라고 말했다. 장윤정 역시 도경완에 대해 "늘 타이틀이 '장윤정 남편'이렇게 되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다. 근데 그 스트레스를 내가 어찌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거가지고 스트레스 받아하고 짜증을 나한테 내기도 했다. '와이프가 돈 잘벌어서 얼마나 좋아' 이런 얘기를 늘 들으니 밖에 나가서 그런 스트레스를 받아서 집에 들어온다. 제가 보수적일진 모르겠지만 남편이기때문에 더 스트레스일순 있다. 가장이기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남편이라는 얘기를 해준다. '난 자기를 의지하고 있고 자기때문에 나도 살고 있고 자기 없으면 난 결혼생활 할수없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먼저 움직이고 표현하면서 지금은 편해졌는데 내가 두 부부 얘기를 하면서 현희가 엄청 잘나가는 개그우먼인데 이쓴이가 방송인이 아닌데 아니었던 친구가 들어와서 방송 수요가 많아졌다. 요새 현희 마음이 어떨까 걱정했다"라고 궁금해 했고, 홍현희는 "솔직히 이쓴씨가 더 잘나갔으면 좋겠다. 방송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이쓴 씨가 요리 잘하는거 아무도 모르고 가진 재능이 너무 많은데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개그맨인줄 안다. 박학다식한데 홍현희의 남편이라서 개그맨으로만 보여지는게 더 마음아프더라"라고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홍현희는 "홈쇼핑 했을때도 제가 제일 응원했다"고 말했지만, 잠시 뒤 "생각해보니 지금은 모르겠다. 지금은 제가 일을 더 많이하는데 이쓴씨가 높아진다면 약간 좀 짜증나긴 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제이쓴은 "못났다"고 혀를 찼고, 홍현희는 "그거에 대해 깊이 생각을 안 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조급하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며 "'누구때문에 잘 됐어. 내가 가르친거 아니냐. 출연료 다 나한테 입금해' 이렇게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던 중 장윤정은 "이런 얘기 해도 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