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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카더가든은 자신의 계정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과 관련된 영상을 직접 보며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반응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그랬다"며 무거운 운을 뗐다. 이어 스스로가 논란을 인지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 뮤지션들에게도 창피하다"며 "음악을 사랑해서 시작했고 잘해보려고 하는 중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라이브를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카더가든은 "몇몇 분들이 '붕 떠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정확히 맞는 말씀"이라며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돼서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라이브 보여드리며 계속해서 스스로를 다잡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앞서 카더가든은 최근 온라인상에 '카더가든 라이브 X망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라이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야외에서 진행된 특정 행사 무대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인 '나무', '홈 스윗 홈'을 열창했다. 하지만 그는 목소리가 평소와 달리 호흡이 가쁘고 음정이 흔들리는 등 불안정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최근 카더가든의 라이브 실력이 좋지 않다"는 의견과 타 무대 영상들을 언급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프로 가수로서 실망스럽다", "자기관리 부족" 등 출연료를 받고 선보이는 공연의 완성도에 의문을 표했다.
카더가든은 거칠면서도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음색으로 인디 록, 모던 록, 얼터너티브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다. 그는 감각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8년 SBS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팬(The Fan)'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명동콜링', '나무', '그대와'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오픈해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