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어택’ 넘을 것” 리센느, 베리향 가득 ‘립밤’으로 겨울나기[스경X현장]

작성일 2025.11.25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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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어택’ 넘을 것” 리센느, 베리향 가득 ‘립밤’으로 겨울나기[스경X현장]

그룹 리센느가 달콤한 베리 향을 가득 품은 ‘립밤’을 들고 돌아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는 리센느의 미니 3집 ‘립 밤(Lip bomb)’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향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리센느의 개성이 가장 짙게 담긴 작품이다. 다섯 가지 베리의 향을 테마로 삼아 감정이 퍼지고 번지는 순간을 음악적으로 풀어냈고, 선공개곡 ‘하트 드롭(Heart Drop)’과 정식 타이틀곡 ‘블룸(Bloom)’은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향처럼 대비되는 감성을 담아 완성됐다. 메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렜다”고 했고, 제나는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된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앨범의 콘셉트는 더욱 선명해졌다. 콘셉트에 맞게 은은한 베리 향이 퍼진 현장에서 리센느는 꽃을 형상화한 동선으로 등장해 ‘블룸’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상승하는 멜로디와 확장되는 사운드 위로 다섯 멤버의 보컬이 차곡차곡 쌓이며, 봄기운이 터지듯 감정을 밀어올렸다. ‘하트 드롭’에서는 몽환적인 음색과 부드러운 공간감이 어우러져 선공개곡 특유의 매력을 보여줬다. 리브는 “리센느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향기 콘셉트의 ‘립밤’이라는 키워드로 확장됐다. 원이는 “입술을 통해 전해지는 음악과 감정으로 하루를 달콤하게 물들이고 싶었다”고 말하며, 익숙한 아이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과정을 들려줬다. 미나미는 “향기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니까 팬분들도 새롭다고 느끼실 것 같다”고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도 이번 앨범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미나미는 “‘블룸’ 후반 불꽃놀이 장면은 다섯 명이 처음 함께한 순간이라 더 진심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원이는 “‘하트 드롭’은 날씨 변수로 촬영이 미뤄지기도 했지만 오히려 멤버들끼리 더 돈독해졌다”고 회상했다. 두 타이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원이는 “처음엔 ‘하트 드롭’이 좋았는데 ‘블룸’이 가진 중독성과 확장성이 크다고 느꼈다”고 밝혔고, 메이는 “‘블룸’이 리센느의 음악적 결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완성도를 강조했다. 향기와 음악의 연결에 대한 멤버들의 해석도 자연스러웠다. 미나미는 “향기를 맡으면 당시 듣던 음악이 떠오르고, 음악을 들으면 그 시절 향기가 생각나기도 한다”며 감각의 연결 지점을 설명했다. 원이는 “‘러브 어택’이 야구장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울려 퍼졌던 것처럼, 이번 앨범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만 세 번째 컴백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리센느. 그러나 멤버들은 피로감보다 성취가 더 컸다고 입을 모았다. 메이는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느껴져서 더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고, 원이는 “무대에 서면 피로가 싹 사라진다”며 활동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원이는 “이번엔 ‘러브 어택’을 반드시 뛰어넘고 싶다”며 “블룸으로 더 많은 분들께 리센느의 색을 알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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