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폭싹' 인기? 두바이→몽골서 알아봤는데…2년간 작품 없어" ('각집부부') [종합]

작성일 2025.11.07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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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폭싹' 인기? 두바이→몽골서 알아봤는데…2년간 작품 없어" ('각집부부') [종합]

6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MC 문소리, 박명수와 김민재&최유라 부부, 김정민이 등장했다.
이날 문소리는 김민재 아내 최유라의 '해방데이'에 함께했다.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에 가보고 싶다는 최유라를 데리고 오픈카를 탔다. 문소리가 "태어나서 오픈카 처음 타 봐"라고 하자 최유라는 "연애 때 한번 타봤다. 그때 너무 창피했는데, 오늘 덜 창피하다"라며 웃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한림항.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가 제목이 될 줄 몰랐다"라는 최유라의 말에 "사람들이 '폭싹 속았수다' 뜻을 모를 거라 감독님이 고민 되게 많이 하셨는데, 그 제목으로 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폭싹 속았수다' 대박 나고 좋았냐"라고 물었고,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의 영문 제목을 말하며 "그래서 다들 '탠저린(귤)'이라고 부른다. 얼마 전 케냐를 다녀왔는데, 승무원들이 다 알아보고 '탠저린'이라고 하더라. 두바이 공항 면세점 직원들도 알아보고, 몽골 시골에서도 알아봤다"라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최유라는 "작은 역할도 다하지 않냐"라며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을 언급했다. 이에 문소리는 "원래는 도와주러 갔다. 보조 출연진들이 대부분 연기 전공 학생들이었다. 80년대 정서를 모르니까 지도해주러 갔다. 그걸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오더니 '옷 좀 바꿔 입고 들어가서 해주면 안 될까요?'라고 하더라"면서 현장에서 바로 투입됐다고 고백했다.
문소리는 영화 '1987'에서 김태리 엄마이자 유해진 누나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소리는 "(남편이)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 유해진 누나인데, 유해진 선배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 나이가 어려서 안 된다고 하더니, 나중에 나랑 동갑인 김수진 배우를 캐스팅했더라"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를 본 김민재는 "나만 오디션 떨어진 게 아니네. 감독님은 친한 사람을 캐스팅 안 한다"라고 했다.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 속 아들을 찾아 헤매는 장면에 관해 "저 바람은 다 만들어진 바람"이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제주도 촬영이 힘든 게 바람이 너무 세다.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바람이랑 싸우는 거다. 근데 그날따라 바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강풍기를 틀어서 바람을 만들었다"라며 강풍기 바람으로 몰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소리는 위판장에서 오징어를 팔던 장면에 관해 "오징어 손질하는 것도 엄청 연습했다"라며 직접 해체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멍게 손질하는 것도 연습해서 몇 날 며칠 멍게비빔밥을 먹었다. 남편도 덕분에 오징어, 멍게 많이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문소리는 "'폭싹 속았수다'로 굉장히 대박 난 줄 알지만, 그 이후로 2년간 작품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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