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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는 새로 설립한 오케이레코즈를 언급하며 "일단 법인만 설립이 된 상황이다. 같이 하려고 하는 직원들은 있는데 건물이 없어서 출근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그는 "레이블 론칭 계획, 향후 계획들이 있는데 제 스타일대로 멋있게 선보이고 싶다"라며 "투자한다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전화위복처럼 법인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국내외로 연락이 많아서 감사한 상황이다. 근데 '너네 안될거야'라는 기사도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저는 일이 중요한 사람이다. 예전에는 일이 중요했지만 잘 못 즐겼던 것 같다. 그래서 뉴진스가 잘 됐을 때도 우울하고 허무했다. 너무 쏟아내니까 공허함이 있었다"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 싸우고 있는 상황을 겪으면서 이상하게 많이 배웠다. 일의 소중함도 알게 됐고 일이 왜 귀한지, 내가 왜 싸우고 있는지, 싸움의 본질에 대해서 내가 앞으로 내 일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아졌다"라고 했다.
민 전 대표는 "저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방식을 제안하고 싶다. 계약 기간도 짧게 줄이고 싶다. 서로 같이 일하고 싶어서 일해야지. 표준계약이 아직도 허점이 많고, 고융주 입장에서 만든 계약서"라며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무지한 상태에서 아이돌 하고 싶으면 사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표준계약서 만든 분들은 실무를 잘 모른다. 내가 실무 선에서 표준계약서를 개선시키는 방식도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레이블을 하고 싶다.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온다. 억지로 계약기간을 담보하는 것보다 서로 계약기간을 짧게 하면서 서로 필요하게 만들어야 한다. 회사도 멤버들에게 필요한 회사가 되고, 멤버들도 회사가 필요한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본인들도 본인을 그렇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저는 선진화 된,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점에서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싸움을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스스로도 한다. 전 그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라며 "차기로 제가 걸그룹을 만드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차후에는 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는 없다. 만약에 한다면 보이그룹을 할 것이다. 내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 보이그룹 나오면 그 다음에 걸그룹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