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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MBC 관계자는 뉴스1에 "박나래가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박나래의 출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미 촬영된 사전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는 9년 동안 출연해 왔던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하차했다. 8일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며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tvN 관계자도 같은 날 뉴스1에 "'놀라운 토요일'은 박나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약 2주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진행됐다, 이에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작업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내년 방송 예정으로 촬영이 진행 중이었던 MBC '나도신나'는 제작 및 편성이 전면 중단됐다. 다만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운명전쟁49'는 현재까지 일정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박나래의 편집 여부와 관련, '운명전쟁49' 측은 뉴스1에 "정해진 바 없다"라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운명전쟁49'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최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도 했다. 이후 박나래가 피고발 된 소식이 5일 전해졌다. 고발 혐의는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 등이다. 피고발인은 박나래와 그의 모친, 성명불상의 의료인과 전 매니저, 박나래가 소속된 1인 기획사인 앤파크 법인이다. 이와 관련, 박나래가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더 커졌다. 이에 소속사 앤파크 측은 5일 오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두 매니저가 최근 퇴사해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나, 퇴직금 수령 이후 두 사람이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6일에는 두 매니저를 상대로 횡령 혐의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 사이 불법 의료 행위 관련 의혹이 짙어졌다.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 씨로부터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등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