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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사건은 JDB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세운 매니지먼트 회사로, 박나래가 9년간 몸 담았던 곳이다. 그러나 박나래를 고소한 매니저 두 명은 박나래의 모친 명의로 2018년 설립한 1인 기획사 주식회사 앤파크 소속으로 활동, JDB엔터테인먼트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디스패치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고 4일 보도했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앞서 재산 처분·은닉을 우려해 가압류 신청을 먼저 했다고, 청구 금액은 약 1억 원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을 겪었으며,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으며, 24시간 대기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변호사와 함께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추후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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