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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 어워즈’가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1월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시상식 첫날인 챕터1에는 엔하이픈, 슈퍼주니어, 아이들, 아이브, 트레저, NCT 위시, 미야오, 하츠투하츠, 범접, 보이넥스트도어, 베이비몬스터,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출연했다. 올해는 다양한 지역·인종·문화를 아우르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침을 의미하는 ‘UH-HEUNG(어-흥)’을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에서 사망자 128명, 부상자 79명이 발생한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면서 행사 구성이 대폭 수정됐다. 홍콩 당국이 26일 오후 6시 22분께 경보 단계를 현지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한 상황에서 고심 끝에 ‘마마 어워즈’는 시상식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대신 레드카펫 행사 취소, 피해자들을 위한 묵념과 기부로 애도의 뜻을 전하기로 결정했다. CJ ENM 측은 “2025 MAMA AWARDS’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 음악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2025 MAMA AWARDS’가 되겠다”라고 행사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홍콩 현지의 애도 분위기를 반영해 무대도 대대적으로 수정됐다. 불꽃과 폭죽 등 무대 장치는 생략됐고, 행사 기조에 맞춰 일부 아티스트들은 곡 가사도 수정했다. 첫날 무대에 오른 미야오는 ‘태우다’라는 의미가 담긴 ‘버닝업’을 ‘턴 잇 업’으로 수정해 무대를 꾸몄고, 호스트 박보검과 시상자, 아티스트들은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추모에 동참했다. 오프닝에서도 크고 웅장한 음악 대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없이 무대에 등장한 박보검은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삶은 물론이고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이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관객들과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마마에 참여하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과 스태프 분들은 무겁지만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준비했다. 우리는 음악이 가진 힘을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이 주는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고 무대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전해드리고 싶다. 더 나아가 우리는 이 아픔을 전 세계와 함께 기억하고 진심 어린 위로를 나눌 수 있도록 서포트 홍콩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마마 어워즈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을 위해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겠다. 여러분들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