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전하며 '울컥'.."힘없는 모습 마음아파"(4인용식탁)[종합]

작성일 2025.11.04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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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전하며 '울컥'.."힘없는 모습 마음아파"(4인용식탁)[종합]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절친 허재와 김민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이날 박중훈은 허재와 고등학교 동창생임에도 대학 학번이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재수했다. 참 부끄러운 얘기인데 제가 첫 해에 중앙대 아닌 다른데 연극영화과 시험을 쳤다. 근데 면접날을 착각하고 못갔다. 자동 불합격 됐다. 제가 생각해도 제 인생에 가장 어잆는 날이었다. 그래서 재수해서 중앙대 간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1년동안 재수하니 (허재와) 연락할 일이 없었다. 아날로그 시절이니 연락이 끊겼다. 학교 가는데 저기 키큰놈이 가더라. 연극영화과 입학했다 하니까 그때 표정이 콧웃음을 치더라"라고 말했다. 허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들어왔다길래 이게 사기치나 싶었다. 근데 자기가 '깜보' 영화하에 출연한다더라. 몇백대 1인데 뽑혔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대학교 1학년때부터 16mm 학생 영화 찍고 조명, 배우 하다가 삐삐도 없으니 수제명함 만들었다. 1학년때부터 현장에 나간 선배들 찾아다니면서 만나는 사람한테 뿌리고 다녔다. 오디션 기회 달라고. 그러던 중에 '깜보' 오디션 와달라 해서 했는데 몇마디 안 물어보고 가라더라. '연락할게요' 했는데 연락이 안 와서 한참 뒤에 갔다. '연락 안 와서 왔다'고 했다. '(캐스팅) 안 된거야' 했는데 제가 그럼 영화사에 나올수있게만 해달라 해서 한두달 넘게 잔심부름 했다"고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리고 저한테 한번만 (오디션) 기회를 달라 한 다음에 한 시간 동안 별 걸 다했다. 나중엔 팬티만 입고 록키 흉내도 내고 의상도 갈아입고 했다. 부끄러움이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게 눈에 안 보였다. 그 다음날 영화사 갔더니 '너로 결정했다', '생전 처음 하는 사람을 결정한거니 네가 잘해야한다'해서 시작한게 '깜보'였다. 운이 좋았다"며 "두 번째 주연 작품이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인데 1등한거다. 이제 세상 떠난 강수연 배우랑 같이 했다. 21살에 흥행 1등 했으니 정말 저는 세상을 업고다녀도 고마울 정도였다"라고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과거를 전했다. 이후 故최진실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함께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박중훈은 "기억 많이 난다. 다른 여배우가 물망에 올랐었고 제가 좋아했다. 근데 누가 최진실이라는 배우가 있는데 그 배우로 하자더라. 제가 반대를 했다. 영화사하고 감독님이 그러지 말고 해보자 해서 찍었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너무 예쁘고 깜찍했다. 개봉할쯤 돼서는 최진실 씨 인기가 더 좋아졌다. 어떤 포스터는 최진실 얼굴이 크게 나오고 제가 작게 찌그러져서 있다. 몇달사이 신드롬이 나버리더라. 그리고 몇년뒤 '마누라 죽이기'도 같이 하고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중훈은 돌연 유학을 떠났던 바. 그는 "촬영하고 바쁘고 인기 있는건 좋은데 눈뜨고 눈 감을때까지 내 뜻대로 사는게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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