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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영화 '어쩔 수 없다'의 주역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박희순이 함께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민정은 박희순에게 "배우 부부는 대본 리딩할 때 서로 도와주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희순은 "창피해서 따로 연습하지 않는다"며 아내이자 배우 박예진과 함께 대본 리딩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대본은 그냥 혼자 본다. 이상하게 부부끼리는 그런 게 오히려 더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민정도 공감하며 "우리도 시도해 봤는데 너무 웃겨서 못 하겠더라. (남편 이병헌이) 갑자기 발연기를 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박찬욱 감독은 "그런 건 상대가 누구든 당황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한편 박희순은 지난 2015년 박예진과 5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지만 박예진은 지난 2020년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과 영화 '조제'를 끝으로 활동을 멈추고 긴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반면 박희순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예진 씨 오랜만에 이름 들으니 반갑다", "두 사람 지금도 잘 살고 계신 듯해 보기 좋다", "예진 배우 복귀 언제 하나요? 기다리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예진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