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수상 기뻐했던 다이안 키튼, 향년 79세로 별세

작성일 2025.10.12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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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수상 기뻐했던 다이안 키튼, 향년 79세로 별세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가족 대변인의 말을 인용, 다이앤 키튼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9세.
키튼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46년생인 키튼은 1968 뮤지컬 'Hair' 쉴라 역 언더스터디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애니 홀' '사랑과 죽음' '슬리퍼' 등 우디 앨런 감독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애니 홀'을 통해서는 제5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시리즈와 '레즈'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북클럽' '산타모니카 인 러브' '햄스테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기생충'으로 각본상을 수상할 당시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당시 그는 '기생충'이 호명되자 환호를 지르고, 포옹과 함께 트로피를 건네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키튼은 결혼은 하지 않았으며, 입양으로 얻은 자녀 1남1녀를 두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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