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지지 않길" '인종차별 호소' 소유, 2차 공식해명 "보상·폭로NO" [핫피플]

작성일 2025.10.21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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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려지지 않길" '인종차별 호소' 소유, 2차 공식해명 "보상·폭로NO" [핫피플]

20일 소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들이 기사화되면서, 다시 한번 저의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된 주류를 소량 섭취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 어떠한 제재나 문제 없이 비행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소유는 평소에도 수면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비행기 탑승 후 식사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으며, 이번에도 짐 정리 후 한국어 가능한 승무원을 요청하며 식사 시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사무장과 보안요원이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소유는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분이 오셔서 상황을 설명하고 확인해 주셨으며, 최종적으로 저는 문제 없이 비행을 마치고 예정대로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이 사건을 두고 한동안 ‘인종차별’ 가능성을 의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수 있지만, 이후에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카트 이동을 위해 복도 쪽으로 자리를 비켜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따랐음에도 사무장은 고압적인 태도로 “여기서 당장 나가라”고 지시했다. 심지어 이때 큰 소리를 들은 승무원이 “제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대신 설명했지만, 사과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동승한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했으나 제공되지 않고, 다른 외국어 메뉴판이 나오는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묘한 상황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소유는 “한국어로 소통하며 도움을 주신 승무원분께서 여러 차례 사과를 전했음에도, 비행 내내 이어진 차가운 시선과 태도로 인해 여전히 당황스러움과 아쉬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이번 SNS 글 작성의 목적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당시 현장에서 명확하게 이의를 제기하진 못했지만, 보상이나 폭로를 위한 글은 아니었다. 다시는 누구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어 작성했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부풀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로 인해 불편을 겪었을 승객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도 함께 전했다.
[사진]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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