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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뉴스1에 "현재 해당 건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짤막하게 전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경기 양평경찰서가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이진호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진호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진호의 요구에 따라 혈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채혈 측정을 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이진호를 귀가시킨 뒤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이진호는 지인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아 다수의 금전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진호가 빌린 돈이 동료들에게 10억 원, 대출업체에 13억 원 등 23억 원 이상에 달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이후 이진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최근까지도 자숙 기간을 이어오던 상황이었다.
한편 이진호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웅이 아버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활약했으며,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JTBC '아는 형님'에서 3년 만에 하차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