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장동윤 "고현정 선배 정말 쿨해…대장부 같다"

작성일 2025.09.16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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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장동윤 "고현정 선배 정말 쿨해…대장부 같다"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배우 장동윤과 함께한 10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생애 첫 패션 매거진의 커버 스타로 나선 장동윤은 한 의류브랜드의 2025 F/W 컬렉션 룩을 입고 가을을 맞이했다. 그는 클래식한 슈트부터 댄디한 니트웨어, 장난기 가득한 프레피 룩까지 찰떡같이 소화했다. 화보 촬영 당일은 아직 한 낮 기온이 30°C를 웃돌던 늦여름, 장동윤은 패딩과 코트 등 두꺼운 옷을 입고도 괜찮다고 웃어 보이며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 깊은 숲 속에서 장시간 이어진 촬영 중에도 오히려 스태프들을 챙기고 일을 거들며 현장 인원들을 팬으로 만들었다는 후문. 촬영을 끝낸 그는 늘 그렇듯 번듯한 태도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고 시청률 9.6%,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순위 1위에 빛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의 아들이자 형사인 '차수열' 역으로 분한 장동윤은 드라마 티저부터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이신'은 가정 폭력을 일삼은 남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 살인마다. 그 의도가 아무리 악을 처단하고 정의 구현을 하는 것일지라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걸 '차수열'을 통해 얘기하려고 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극 중 정이신과 차수열은 모자 관계이자, 수감 중인 연쇄살인범과 형사 입장으로, 공조 수사를 펼치는 관계기도 하다. 장동윤은 "감정선이 어렵게 설정돼 있어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변영주 감독님의 디렉션이 워낙 명확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고현정, 변영주 감독, 조성하 등 이름만 들어도 긴장이 되는 선배님들과 함께한 촬영장 분위기를 묻자 그는 "고현정 선배님은 정말 쿨하시고 대장부 같으시다. 그래서 오히려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른 선배님들께서도 다들 호쾌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셔서 현장이 정말 편안한 분위기였다"라고 전해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가 된 장동윤은 줄곧 바르고, 진중한 배우 이미지로 커리어를 쌓아 왔다. 연기적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진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런 마음이 완전 있다. 실제로도 반듯하고 건강한 걸 추구하는 건 사실이지만, 연기적으로는 반항아가 돼보고 싶다"며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받을 만한 악역에 대한 욕심, 늘 있다. 그리고 은근히 코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조금씩 보여드리기도 했지만, 좀 더 본격적인 코미디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이를테면 마틴 맥도나 감독의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같은"이라고 답했다. 또 데뷔 무렵과 지금,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장동윤은 "배우라는 삶에 익숙해졌고, 연기하는 건 여전히 재밌다. 우연한 계기로 배우를 하게 됐지만, 이 일을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똑같다"며 "연기 외 다른 것에 도전해 볼 생각은 아직 없다. 복싱과 연출을 하는 것도 다 부수적인 취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 보다는 배우라는 본업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마르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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