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김우빈X사이코패스 수지 로맨스라니, 김은숙 작가 힘 보탠 9년만 재회 어떨까(다 이루어질지니)[종합]

작성일 2025.09.29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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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김우빈X사이코패스 수지 로맨스라니, 김은숙 작가 힘 보탠 9년만 재회 어떨까(다 이루어질지니)[종합]

배우 김우빈, 수지가 9년 만에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재회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가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김우빈은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해 "친숙한 요술램프 소재를 가지고 신선한 질문들을 던지는 드라마이다. 사랑, 선과 악, 우정 등 질문을 건네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기대 포인트는 소원을 이뤄주는 사탄 지니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가영의 관계성이다. 김우빈은 "지니와 가영의 연은 현생뿐만 아니라 전생에서도 이어져 있다. 그들의 서사를 함께 느낄 수 있을텐데 같이 호흡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짚었다.
지니이자 사탄 역을 맡은 김우빈은 "대본이 주는 힘이 너무 강했다. 이 글이 너무 좋아서 촬영하면서 한씬 한씬 아까울 정도였다. 그 정도로 너무 좋았다. 작가님이 만들어준 세계관을 잘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니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 유쾌하고 강인하기도 하고 가끔은 잔인하고 무서웠다가 하찮기도 했다가 나름 귀엽기도 하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은 아니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불편하지만 정작 본인은 편안한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수지는 "대본이 너무 신선하고 새롭다고 생각했고 재밌었다. 제 캐릭터가 반사회적인격장애, 감정 결여를 갖고 있는데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 가영의 룰과 루틴은 방송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태어나서 감정 결여인 인간인데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학습을 통해서 살아가고 있는 사이코패스다. 사이코패스라고 하면 범죄를 연관지을 수도 있지만 가영이는 룰과 루틴대로 살아가다 보니까 남들보다 더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 매력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설명했다.
김은숙 작가의 대사를 소화한 소감을 전하기도. 김은숙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한 김우빈은 "언제나 기다렸고 드디어 성사가 돼서 참 행복했다. 늘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많이 믿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신선하고 재밌는 대사를 만들어주셔서 어떻게 표현해낼까 고민하는 게 즐거움이었다"고 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처음으로 함께 한 수지는 "저도 대본 보면서 어떻게 맛깔나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처음 봤을 때 너무 웃겼는데 감정이 결여된 캐릭터이다 보니까 무표정으로 해야 해서 어렵지만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해 김은숙 작가, 김우빈, 수지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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