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혁 "'현인가요제' 금상, '트로트 싱송라' 가능성 증명…계속 성장할 것" [엑's 인터뷰②]

작성일 2025.10.05 조회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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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혁 "'현인가요제' 금상, '트로트 싱송라' 가능성 증명…계속 성장할 것" [엑's 인터뷰②]

서기혁은 지난 8월 열린 '제21회 현인가요제'에서 금상을 거머쥐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증명했다. 특히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여기까지만 따라와요'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서 색깔과 감성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서기혁은 당시 벅찬 순간을 떠올리며 "제 노래로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좋은 결과를 내게 돼 정말 기뻤다. 그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는데, 부모님과 팬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 후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시던 팬분들께 '비 맞아서 어떡하냐'고 걱정했더니, '너만 잘 되면 된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이처럼 그의 성장과 성공을 바라는 가족과 팬들의 응원 속에서, 그 무대를 완성하기까지는 서기혁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함께했다. 작은 무대부터 전국 가요제까지, 노래로 자신을 증명하며 오늘의 자리에 섰다.
서기혁은 "데뷔 후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 가요제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웬만하면 본선 경연까지는 진출하는데 상복은 많지 않았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요제 경비를 감당하기가 벅찼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그 과정에서 "이 길이 맞나"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고, 경제적으로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던 중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마침내 첫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기혁은 "이대로 가요제만 돌다가 가수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닐까 불안하기도 했고 가수 자체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드디어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때부터는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행사도 스스로 찾고, 인맥도 하나씩 넓혀갔다. 한 번 인연이 된 분들의 도움으로 또 다른 무대가 이어졌고, 개런티를 낮춰서라도 무대 경험을 쌓으려고 했다. 때로는 돈을 받지 않고 도움을 드리기도 했다. 초반에는 정말 열정 하나로 움직였는데, 그러다 보니까 점점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더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확인했고, 더 큰 욕심도 생겼다는 서기혁. 지금까지는 혼자 전국을 돌며 활동해왔지만, 이제는 자신의 성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소속사를 만나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도 엿보였다.
그 배경에는 자신의 '성장'에 대한 갈증이 자리했다. 그저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가수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곡을 만드는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그를 움직였다. 
서기혁은 "제 스스로의 강점은 작사·작곡을 직접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현인가요제'에서 제 곡으로 무대에 올라 가수로서 상을 받았다면, 내년에는 '현인가요제'에 도전하고 싶은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는 게 목표"라며 꾸준히 성장하는 '트로트 싱어송라이터' 행보를 기대케 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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