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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STORY '용여한끼'에서는 선우용여, 유세윤와 정지선, 장호준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날씨가 추워지니까 따뜻한 나라가 생각난다. 요즘 MZ들은 당일치기로도 다녀온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제가 먼저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선우용여는 "당일치기는 제가 10년 전부터 다녔다. 전 일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침에 후쿠오카 가서 점심을 시내에서 먹고, 마지막 비행기 타고 들어왔다"라면서 당일치기 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음식 먹으러?"란 질문에 "물론이죠.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라고 하기도.
이어 정지선, 장호준 셰프가 등장했다. 선우용여는 정지선의 등장에 "내가 아는 정 셰프"라며 반가워했다. 정지선 셰프 식당에 가봤다는 선우용여는 "잘한다. 맛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정지선은 "제가 중국 요리인 딤섬을 되게 잘한다고 '딤섬의 여왕'이란 별명이 있는데, (선우용여 선생님이) 아까 맛있다고 하셨지만 그때 많이 혼났다. 음식 하나하나 평가해 주시면서 '불편하다'고 해주셨다. 오늘 개선을 해보자 해서 제 맛을 정확히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유세윤이 "진짜 그런 표현을 했냐"고 놀라자 선우용여는 머쓱해하면서도 "당연하지. 내 입맛에 아니면 아닌 거지 뭐"라며 "다른 분 입맛에 맞으면 오케이인데, 내 입맛에 아니라는데 어떡하란 얘기야"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지선은 "전 중국식 딤섬을 하는데, 선생님께서 미국에서 드셨던 딤섬을 말씀하셔서 많이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와 처음 만나는 장호준은 "통영의 아들"이라고 우렁차게 인사했다. 선우용여는 일식 셰프란 말에 "후쿠오카에서 오래된 일식집 가보면 (조용한 톤으로 안내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유세윤이 "조용한 식당들이 많이 있다. 호준 셰프님은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유명세에 욕심이 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인기인은 우리 둘이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먼저 요리를 시작하는 정지선은 "제한 시간이 있냐"라고 긴장했다. 이에 유세윤은 "제한 시간은 없는데, 짜증 시간은 있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