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인 기획사 14년간 미등록 운영 논란 사과 "규정 몰랐다"

작성일 2025.09.16 조회수 73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성시경, 1인 기획사 14년간 미등록 운영 논란 사과 "규정 몰랐다"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가 14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을 해 온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즉각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사과했다.
16일 성시경의 1인 기획사인 에스케이재원이 2011년 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시경은 지난 2018년부터 성시경의 친누나 성모 씨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에스케이재원에 몸을 담아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같은 논란에 성시경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 설립을 한 뒤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됐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 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연예인들의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 역시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바, 옥주현 측은 12일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절차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했다.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사과하며 지난 10일 등록 신청을 마친 뒤 등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등록 조치와 별개로 경찰 조사는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민신문고로부터 옥주현의 미등록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고발건을 이첩 받은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2 / 915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