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없는 민지·하니·다니엘 복귀도 ‘통보’→민희진 입장문, 완전체 문턱서 ‘폭풍’[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2025.11.14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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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없는 민지·하니·다니엘 복귀도 ‘통보’→민희진 입장문, 완전체 문턱서 ‘폭풍’[스경연예연구소]

1년간 멈춰있던 뉴진스의 활동이 재개될 조짐이지만, 안타깝게도 여론은 싸늘하다.
지난 12일 저녁 뉴진스 멤들의 어도어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이후 1년 만에 전한 반가운 소식이었으나,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의 비상식적인 복귀 발표는 또 다른 논란을 야기했다.
어도어가 공식 복귀를 알린 멤버 해린, 혜인과 달리 세 멤버는 앞선 두 사람의 복귀 발표 세 시간여 후 그간 어도어와 법정 다툼을 이어오며 멤버들의 법률 대리를 맡아온 법무법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라는 보도가 속출했지만, 어도어의 대답은 “진의 확인 중”이었다.
민지, 하니, 다니엘이 전한 입장은 이렇다.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이에 여론은 ‘나갈 때도 통보, 돌아올 때도 통보, 뭐든 멋대로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어도어가 이들의 입장 발표가 하루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 데다, 해린과 혜인의 복귀와 관련해 발표한 내용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여, 세 멤버의 복귀는 또 다시 ‘통보’로 인식됐다.
앞서 어도어가 밝힌 공식 입장에는 “멤버 해린과 혜인이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담겨, 당사자 간에 긴밀한 논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어도어와 정식으로 복귀를 결정한 두 멤버와도 소통이 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면서, 팀 내부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13일 자정이 앞서 패소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항소장 제출 마감 시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는 ‘복귀 코스프레가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고, 이런 상황에 한 멤버가 남극에 있다는 내용에는 복귀 의사에 진정성도 의심되고 있다.
여기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까지 말을 얹으며, 뉴진스는 갈등의 막을 내리는 복귀를 알리고도 예상치 못하게 그 문턱에서 허덕이게 됐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소식과 관련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다.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민 전 대표가 새 기획사 설립을 알린 탓에 해당 메시지에는 ‘무책임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고, 멤버 3인이 급히 복귀를 결정하게 된 데 또 다른 배경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뉴진스의 완전체 복귀를 보는 시선은 더욱 악화된 듯하다.
어도어는 13일 오후 장고 끝에 멤버들과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의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준비하고 기다려온 만큼, 5인 뉴진스의 컴백이 무산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그러나 오랜 갈등을 마무리 짓고 화합을 예고한 가운데, 아쉬운 민지, 하니, 다니엘의 대처가 이후 뉴진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모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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