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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출연했다.
이날 조째즈는 자신을 발라드계의 비주얼 3세대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김범수 형이 나오고 한동안 없었다”라며 “댄스에는 싸이, 박진영 선배님이 있는데 발라드는 안 나왔다. 그래서 제가 한 세대를 뛰어넘어서 3세대 비주얼 가수”라고 말했다.
또 조째즈는 자신이 성형 1세대라고 고백하며“세윤 형님 하는 개인기 따라하면 실리콘 안 움직여서 독특한 그림 나온다”라며 개코 원숭이 흉내를 내며 코 속에 박힌 실리콘을 공개했다.
특히 수술한 이유로 “그때는 성형 기술이 전무후무 할 때니까, 저 고등학교 2학년 때 했다. 축구하다가 코 뼈에 금이 가서 어머니 손잡고 성형외과 갔다. 어머니가 미래 지향적이다. 코 한 김에 쌍커풀도 하자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눈을 두 번 찝었다는 조째즈는 “성형 한번 맛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다. 한 번 더 하고 살도 찌면서 자연스럽게 제 것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째즈는 “지금 시세로 따지면 거의 2천만 원 정도 과감하게 투자했다”면서 “최근에는 치아 래미네이트까지 했다. 이후 일이 잘 풀렸다. 하기 전에는 현봉식 형이랑 비슷했는데 하고 나서 당당하게 오픈하고 입 크게 웃는 게 좋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광규는 김완선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군대에서 데뷔 무대를 보고 반하게 됐다며 “80년대 인기 가수는 이은하, 혜은이였다. 전성기였는데 그때 김완선 등장은 제니 느낌이다. 군인들이 너무 좋아했다. 브로마이드를 철모에 넣고 훈련 갔다”라고 좋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처음에 김광규는 출연을 거절했지만 김완선의 연락으로 단 번에 수락까지 했다고. 김광규는 “완선 씨를 우연치않게 ‘히든싱어’에서 만났다. ‘불타는 청춘’에 나와달라고 해서 제가 한번에 수락했다”라고 떠올렸다.
김완선은 “혹시나 하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나와주셨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왜 거절했냐”라고 물었다.
김광규는 “저는 젊게 보이고 싶은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무실에서 조금 자제를 시켜서 안 나갔다. 근데 사무실 의견을 무시하고 완선 씨가 부르면 나가야겠다 해서 나갔다. 너무 재밌어서 5년을 하게 됐다. 오늘 ‘라스’도 완선 씨 나온다고 해서 나왔다. 호위무사로 나왔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