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파문’ 조진웅 “배우의 길 마침표, 지난 과오에 대한 책임”···출연 방송 등 차질 예상[종합]

작성일 2025.12.07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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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 파문’ 조진웅 “배우의 길 마침표, 지난 과오에 대한 책임”···출연 방송 등 차질 예상[종합]

‘소년범 파문’에 휩쌓인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진웅은 은퇴에 대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배우 데뷔 후에도 폭행,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는 내용도 포함이 됐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의혹 중 어떤 부분이 사실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조진웅은 2016년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시그널’에도 출연했으며 주요 배우들과 다시 호흡을 맞춘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은 촬영을 마치고 2026년 공개를 앞둔 상태다. 이번 파문과 조진웅 은퇴 결정으로 방송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SBS 스페셜 다큐 ‘범죄와의 전쟁’은 오는 7일 방송 예정분부터 해설자를 교체해 재녹음했고,이미 방송된 1부도 수정이 될 예정이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선도부원 역으로 영화에 데뷔를 한 조진웅은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2006)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명량’(2014), ‘독전’(2018)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충무로와 안방극장에서 활동을 해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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